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겨도 자식에게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화기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고, 별일 아니라며 혼자 참고 넘기시지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십니다. 오늘은 부모님을 곁에서 지켜본 자식의 입장에서, 왜 먼저 말씀해 주시는 것이 좋은지 제 마음을 솔직하게 적어 보려고 합니다. 1. 괜히 방해가 될까 봐 말을 못 하십니다저희 부모님께서는 자식에게 아프거나 부탁할 일이 있어도 쉽사리 부탁을 못 하십니다. 이게 간단한 것인지, 혹은 어려운 일일지, 아니면 바쁜데 괜히 방해를 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말씀하시기 전에 혼자서 이것저것 따져 보시다가, 결국 '그냥 내가 참고 말지' 하고 넘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그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휴대폰 하나로 못 하는 일이 없습니다. 뉴스도 보고, 영상도 보고, 가족들과 연락도 주고받지요.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오래 본 날이면 눈이 먼저 신호를 보내옵니다. 오늘은 휴대폰을 오래 보면서 제가 느낀 몸의 변화와, 그 뒤로 나름대로 찾은 방법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눈이 침침해지고, 컨디션이 나쁜 날은 아파 옵니다휴대폰을 오래 보다 보면 눈이 좀 침침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점 안압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실제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눈이 아파 오기도 하지요. 눈이 뻑뻑하고 묵직해지면서 화면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아, 너무 오래 봤구나' 하고 알아차리게 됩니다.이렇게 되는 데에는 ..
"과일은 몸에 좋으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깎아 놓은 과일 한 접시가 자연스럽게 상에 오르고, 손님이 오시면 과일부터 내놓는 것이 우리네 인심이기도 하지요. 저도 과일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과일도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과일을 어떻게 골라 먹고 있는지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달달한 과일은 그만큼 당이 많습니다과일은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하기에도 좋고, 식후 디저트로도 너무 맛있는 식품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요. 그러나 달달한 과일은 그만큼 당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과일은 무조건 건강하고, 과일의 단맛은 음료수에 들어가는 액상과당과는 ..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 한 잔부터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믹스커피 한 봉지를 종이컵에 타 마시던 시절부터, 이제는 동네마다 카페가 들어선 요즘까지 커피는 늘 우리 곁에 있었지요. 저도 커피를 정말 좋아합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커피를 찾게 되는데, 그만큼 나름대로 지키는 방법과 규칙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커피를 좋아하는 제가 커피를 어떻게 마시고 있는지, 그리고 건강을 위해 지키는 규칙은 무엇인지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하루의 첫 커피는 따뜻하게저는 출근하면 바로 커피를 마십니다. 그 첫 커피는 꼭 따뜻한 커피입니다. 예전에는 날이 더우면 아침부터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도 했는데, 첫 커피를 차갑게 마시면 배가 아플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밤새 비어 있던 속에 차가운 커피가 들어가니 배가 놀라는 느낌이..
주말 아침 지하철역에 가 보면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등산은 우리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취미 중 하나이지요. 저도 등산을 참 좋아합니다. 다만 젊을 때처럼 무작정 오르다 보면 몸이 탈이 나기 쉽다는 것을 겪으면서, 산을 대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와, 나이 들어 산에 갈 때 꼭 조심해야 할 점들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돈 들지 않고 건강에 좋은 취미등산은 돈이 들지 않으면서 건강에 좋은 취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근처의 도봉산을 자주 갔었습니다. 헬스장처럼 회원권을 끊을 필요도 없고, 비싼 장비를 갖출 필요도 없습니다. 편한 등산화와 물 한 병, 간식 조금만 챙기면 언제든 떠날 수 있지요.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 분이라면 지하..
뜨끈한 탕에 몸을 푹 담그면 "어우, 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동네 목욕탕은 우리 세대에게 그저 씻는 곳 이상이었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 손을 잡고 가던 기억, 등을 밀어 주던 추억이 담긴 곳이기도 하지요. 저는 지금도 목욕탕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목욕탕을 즐기는 방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목욕탕을 즐기는 방법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조심하는 점들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탕에 몸 담그고, 식혜와 삶은 계란 한 입저는 가끔 목욕탕에 가서 따뜻한 탕에 몸을 담급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한 주 동안 뭉쳐 있던 어깨와 허리가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던 생각들도 잠시 내려놓게 되고요.그리고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먹는 식혜..
"이 나이에 무슨 노래교실이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끼기가 어색해서…" 취미 모임 이야기를 꺼내면 이렇게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요. 하지만 저는 노래교실이나 취미 모임에 다니는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모임에 다닐 때 꼭 조심해야 할 점까지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관심사로 만나는 새로운 친구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맞는 친구들은 점차 적어집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서로의 관심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는 같은 학교, 같은 직장,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운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할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누구는 아..
텃밭과 화분 가꾸기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는 일은 그저 취미 정도로 여겨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충분히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해 보니 텃밭은 몸과 머리를, 화분은 마음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텃밭과 화분이 각각 어떻게 건강에 보탬이 되는지, 제가 느낀 점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텃밭은 머리를 쓰게 합니다텃밭을 가꾸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생깁니다. 씨앗을 심었는데 싹이 잘 나지 않기도 하고, 잘 자라던 잎이 갑자기 누렇게 변하기도 하고, 어느 날 보면 벌레가 잎을 갉아 먹어 구멍이 숭숭 나 있기도 합니다.작물이 잘 자라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잘 자랄 수 있을지 생각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줬나, ..
"손주 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 괜히 부모님 고생시키는 거 아니야?" 아이를 부모님께 맡길 때 많은 분들이 이런 걱정을 하십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연세 드신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는 것이 죄송하기도 하고, 혹시 몸이 상하시지는 않을까 마음이 쓰였지요. 그런데 막상 지켜보니 생각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손주를 돌보시면서 달라진 저희 부모님의 모습을 자녀의 눈으로 나눠 보려고 합니다. 1. 손주와 놀면서 오히려 건강해지셨습니다손주를 돌보면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믿기지 않았는데, 곁에서 지켜보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우선 몸을 움직이는 양이 확 늘었습니다. 손주와 놀아 주기 위해 앉았다 일어났다, 따라다니고, 안아 주고, 함께 산책을 나가..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안 온다", "아니다, 짧은 낮잠은 보약이다." 낮잠을 두고는 이렇게 말이 엇갈립니다. 낮잠을 자고 나면 왠지 게으름을 피운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지요. 저는 낮잠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아무 때나 자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지키는 기준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낮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 낮잠이 오히려 독이 되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커피로 버티는 것보다 30분 낮잠저는 짧게 30분 정도 자는 낮잠은 오히려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생각합니다.열심히 일을 하거나 하루를 보내다 보면 점심 이후에 조금 나른해지고 힘이 듭니다. 눈꺼풀은 무겁고, 머리는 멍하고, 해야 할 일은 손에 잘 잡히지 않지요.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커피 한..

